원래 명덕외고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교실 신청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학교 일정이 엉망이 되고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서 교실 신청에 있어서도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학생들이 모여있는 카톡방에서 자체적으로 선착순으로 교실 신청을 하고 있다. 이는 굉장히 편리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1학년은 이 시스템에 익숙치 않아 이를 카톡방 교실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2학년들에 국한되어 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학교의 공식 시스템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학생회나 동아리 같은 공식적 기관에서 전교생을 초대하여 누락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거기에다가 면학실 말고 다른 장소에서 조용히, 또는 혼자 ‘자습’을 하고 싶어서 본관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이러한 학생들과 동아리 모임을 하는 학생들과 겹치는 등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습’용 교실을 따로 몇 개만 지정해서 특별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실 사용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이용하면 다수의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