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외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숙사를 이용합니다. 기숙사 사감 선생님들은, 이 명덕학사 건물을 관할하여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규칙적인 생활을 고수하기 위해 규칙에 의거해 학생들을 규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물론 규정에 어긋나는 모든 행위는 경고와 제재가 이루어지는 게 응당 맞지만, 상황과 맥락을 보지 않고 무차별하게 학생들을 나무라는 사감선생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수행평가준비, 대회 준비 등 교과과목 이외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학교 특성상, 생활하며 누구나 '불가피한 상황'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몇몇 사감선생님들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의 안식처와 같은 곳을, 감옥과도 같은 분위기로 조성합니다. 융통성을 빌어 상습적으로 규정을 어기는 학생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학생들의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 한 채 인상부터 찌뿌리시는 사감선생님들을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하여 너무 많은 원성을 산, 융통성이 결여된 분들을 규탄하여 교육을 진행하거나 다른 분으로 대체할것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