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의의
저희 Laissez-Faire가 이 사이트를 만든 것은 여러분의 의견이 학교 재정 사용에 더욱 강력하게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명덕외고에 각자 나름대로의 불만사항이 있었을 것이고, 또 몇몇 창의성을 갖추신 미래의 기업가 여러분은 명덕외고 안에서 진행하고 싶은 참신한 사업이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여러분은 이 의견들을 어떻게 학교에 전달하셨나요?
그 동안 여러분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리거나, 교내 행정실에 가는 것, 혹은 불만 게시판에 이를 올리는 것 뿐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방법은 여러분이 혼자, 혹은 함께 하더라도 몇몇 소규모의 친구들과 하는 것이라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고 선뜻 나서기가 불편하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설령 용기를 낸다고 한들 이것이 직접적인 전달 방법일까요? 아닙니다. 여러분의 불만 사항은 학교 내 의사 결정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지 못합니다. 이러다 보면 전달이 늦어지고, 또 잊혀집니다. 결국 학교 측에서는 여러분 개개인의 의견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사 결정자나 재정 담당자에게 저희의 의견이 직접 전달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교장 선생님께 찾아가 의견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물고 늘어져 설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저희가 매일 교장 선생님께 찾아가 불만을 호소하고 사업을 설명하는 것은 저희에게도, 교장 선생님께도 힘든 일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명덕외고는 1. 여러분들의 의견이 빠르게 전달이 되고, 2. 이 의견 실행의 필요성을 학교에서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끔 하는 새로운 경로가 필요합니다.
이에 저희 Laissez-Faire는 플랫폼이라는 경제 개념을 도입하여 아이디어의 공유와 이에 대한 실시간 투자를 통해 위 2가지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플랫폼이 바로 여러분들이 지금 보고 계신 이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신다면 여러분의 의견은 더 이상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제 아이디어를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친구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여러분 하나하나의 의견이 아닌 투자를 해준 학생들 모두의 의견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디어가 충분히 설득력만 있다면, 더 이상 나 혼자만의 의견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가적으로, 저희는 찬성 아니면 반대의 이분법적 개념이 아니라 자유로운 투자 금액을 설정하여 여러분의 의견이 더 세부적으로 표현되게 하였고, 객관적 자료로 사용되어 학교에서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또 이제는 더 이상 저희가 학교 측에 매번 의견을 전달하러 직접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이 플랫폼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플랫폼 자체는 학교에 그 어떤 의미도 지니지 않습니다. 그저 수많은 웹사이트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의견과 투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이란 것은 대중들, 즉 여러분의 참여가 있어야만 그 의미를 지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여러분이 학교 개선을 위하여 이 플랫폼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Find, Share, Invest, Happen! 감사합니다. 이상 Laissez-Faire였습니다.
We are Laissez-Faire